M.Sion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나 나야나'를 열심히 외치던 프로듀스101 시즌2의 주인공 '워너원'.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남자 아이돌 가수 '워너원'을 대상으로 한 빙의글이 팬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는데요.



팬들이 올린 빙의글에는 선생님, 연인, 옆집오빠 등 멤버들이 여러 가지 역할로 등장한다고 해요. 저는 요즘 박우진군에게 끌리는데요, 멤버별로 빙의글이 많이 연재되고 있어 그 중에서도 박우진 빙의글을 찾아보았어요.



많은 빙의글 중에서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정"을 소개할게요. 관계는 '내'가 형사인데요, 설정이 조금 특이해서 더 신선합니다. 형사물은 흔하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살인 용의자와 형사의 조합이라니요. 시작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연정 1편에서는 워너고에 잠복근무중인 형사와 학생인 우진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지는데요, 조금 옮겨보자면 "그 친구는 존댓말을 쓰려다 같은 교복에 같은 색의 명찰을 한 걸 보고선 그냥 고맙다고 했어. 난 진짜 바보갚이 말 더듬으면서 대답했지. 근데, 신기한게 그 남자애가 내 앞을 지나가는데 체리향이 확 풍기는거 있지."



참고로 '나'의 파트너는 유선호인데요 생각만 해도 좋네요. 여튼 나와 파트너인 선호가 살인 용의자를 찾으러 들어간 워너고에서 우진은 여러모로 의심스러운 학생입니다. 나이로 치면 이미 성인이고 무단결석을 하는 등 학생으로서 성실한 모습도 아니네요.



몸에 상처가 많은 수상한 학생 박우진은 아무래도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네요. 결국 '내'가 우진을 오빠라고 부르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는데요 더 이상은 스포라 조심스럽네요. 하지만 곳곳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관계와 상황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며 관심을 끄는게 한번 읽다보면 계속 보게되네요. 



https://m.blog.naver.com/kimde02/221098169888 작가님 블로그에 연정 시즌2가 연재되고 있는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정주행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빙의글은 처음인데요, 움짤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팬이 아니어도 빙의글을 보고 입덕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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