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on

때는 17년 9월 30일,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서 이른바 이대휘 밀지마 사건이 벌어졌지요. 팬들을 씹덕사하게 만드는 자비 없는 이대휘군입니다. 워너원 팬들에게는 유명한 일화인데요,



워너원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팬들이 계속 앞으로 나오니까 원래 앞에 있던 분들이 밀리고... 스탠딩 콘서트장에서 흔히 있는 일이긴 한데요, 여튼 무대에 있던 이대휘가 상황을 알아차리고 걱정이 많이 되었는지 공연중인데도 팬들을 향해 밀지 말라고 제스쳐를 한 사건입니다.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참 예쁜데요, 워너블이 감동할 만한 일이었네요. 사실 상황을 몰랐을 땐 저 행동이 이상해 보였어요. 공연 중 밀리는 곳을 가리키며 손으로 엑스자를 만들었죠. 정색하고 "밀지마"라고 외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자꾸 돌려보게 되는데요.




이대휘 빽녀 사건도 말이 많았지요. 이대휘 관련하여 유난히 일화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이대휘가 17세로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워낙 눈물도 많고 여린 성격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대휘 인성도 검색어에 오를 정도이지요.



이대휘 빽녀 사건으로도 논란이 있었는데요, 무대를 하던 중에 인이어에 문제가 생겨 귀를 다치게 되었는데 소속사가 치료를 미루고 빽녀와 사진을 찍게 했다는 내용이었죠. 물론 소속사가 해명하기는 했지만 팬분들은 많이 속상했을 것 같네요.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어리고, 착하고 또 여린만큼, 바쁜 스케줄 속에서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활동하기를 바라지요. 때문에 소속사의 섬세하지 못한 케어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튼 이러한 사건이 가수에게 입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하네요, 저처럼요. 또한 이대휘가 이대휘 밀지마 사건으로 그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팬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정색하는 모습마저도 너무 귀여운 이대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몸과 마음 건강하게, 워너원 안에서 더욱 멋진 가수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전 오늘부터 이대휘 팬 1일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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