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on

최근 종영한 드라마 '더패키지' 후속으로 선보이는 JTBC 드라마 '언터처블'이 11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에 시작하는 '언터처블'은 16부작으로 가상의 도시 북천시를 배경으로 3대에 걸쳐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장씨 일가를 둘러싼 권력 암투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다루는 드라마라고 하네요.



'언터처블'에서 장준서 역을 맡은 진구는 장씨일가의 차남으로 북천시의 국왕같은 아버지를 존경하며 아버지로 인해 북천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 오다가 아버지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허상임을 깨닫고 아버지의 세상에서 빠져나가게 돼요.



그러다 한 여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아내의 죽음 뒤에 자신의 뿌리인 장씨 일가가 연루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운명에 맞서게 되는 강력계 형사 역할이라고 하네요.




또 한명의 남자 주인공 장씨일가의 장남으로 장기서 역을 맡은 김성균은 악마 같은 아버지를 두려워하나 생존을 위해 아버지처럼 악랄하게 변모해가는 인물로 약해질 수 없었기 때문에 악해져야만 했던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하네요.



아버지의 충격적인 살인을 목격한 형제는 각각 서로 다른 삶을 선택하여 살아가게 되며 뜨거운 형제애를 지녔으나 권력 앞에 냉혹한 대립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처절한 형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장기서와 권력의 이해관계로 부부관계인 전직 대통령의 딸로 고준희, 장준서의 아내로 아버지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신분을 속인 채 다가왔으나 끝내 살해되고 마는 정혜 역의 경수진, 권력집단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당한 타협도 마다하지 않으며 장준서와 함께 경수진의 행적을 쫓는 신임검사 서이라역의 정은지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주인공 못지 않는 조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데요. 박근형, 예수정, 신정근, 최정원, 이재원 등이 조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펼칠 것으로 보이네요. 무엇보다 김성균의 악역 연기가 궁금해집니다.



반 사전 제작 드라마로 총 16부작 중 현재 14부까지 대본이 나왔고 촬영도 8회까지 마친 상태라 완성도 높은 연출과 관전 포인트가 될 것 이라고 하네요. 또한 빠른 전개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전에 없던 드라마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화제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개인적으로도 가벼운 드라마 보다 선이 굵고 임팩트 있는 드라마를 선호하는 만큼 이번 드라마가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등장인물들이 모두 연기력을 인정 받는 씬 스틸러인 만큼 끝나는 순간 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겠네요. 언터쳐블,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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